그룹 방탄소년단을 만들어 세계적인 그룹으로 키운 방시혁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대통령 표창 상금 전액을 유니세프에 기부한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방시혁 대표는 지난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콘텐츠대상’에서 대통령 표창과 함께 받은 상금 1000만 원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진행하는 ‘러브 마이셀프(LOVE MYSEFLF)’ 캠페인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러브 마이셀프’ 캠페인은 11월부터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방탄소년단이 유니세프와 함께 진행하는 ‘글로벌 아동 및 청소년 폭력 근절’ 캠페인으로, 앞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와 방탄소년단은 ‘러브 마이셀프’ 펀드를 만들고 5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지난 5일 방탄소년단을 제작, 한류 확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방시혁 대표는 수상소감을 통해 “제 2, 제 3의 방탄소년단이 나와야 하고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모든 선배님들과 업계 종사자들과 동료에게 고맙다. 빅히트 스태프, 방탄소년단 멤버들에게 이 영광을 돌린다”고 밝혔다.
방시혁 대표의 수상부터 통큰 기부 소식까지 알려지면서 방탄소년단 팬들의 축하 메시지가 이어졌다.
팬들은 “방탄의 아버지! 방버지 축하드려요”, “방버지님 하시는 일 롱런하시길”, “능력자심, 진짜 방버지 감사하고 되도록 오래 함께 해주세요”, “ 방버지 넘 멋지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방시혁이 제작한 그룹 방탄소년단은 한국 그룹 최초로 ‘AMA(American Music Awards)’ 무대에 오른 데 이어 지난달 발표된 ‘MIC Drop’ 리믹스 버전으로 빌보드 메인차트 ‘핫100’에서 28위를 기록하는 등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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