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뜬다’ 비 “결혼식 비용 200만원…김태희, 스몰 웨딩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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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2월 6일 12시 09분


사진=‘뭉쳐야 뜬다’ 비
사진=‘뭉쳐야 뜬다’ 비
올해 배우 김태희와 ‘스몰 웨딩’을 한 비가 결혼식 비용을 언급했다.

가수 비는 5일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뜬다’에서 김태희와의 성당 결혼식에 대해 “아내가 먼저 제안했다”고 밝혔다.

비는 “(김태희가) 성당에서 허례허식 없이 거창하지 않게 하면 좋겠다고 했다”며 “사실 나는 아쉬운 게 많다. 아내한테 모든 걸 다 해주고 싶었다. 그래서 결혼식 적금도 들었는데 막상 결혼식 비용은 200만 원 정도만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턱시도도 입던 것을 입고, 웨딩 화보 촬영도 안 했다. 결혼식 날에는 사진사도 부르지 않았다”며 “하객들이 일일이 사진기사 역할을 해줬고, 그 사진들로 결혼식 영상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비는 이날 촬영 내내 김태희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그는 허벅지 씨름에서 지고 난 뒤 “집에 가고 싶다. 아내가 보고 싶다”고 말했으며, 샴푸 마사지를 받으러 갔을 땐 “집에 가서 아내에게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비와 김태희는 지난 1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가회동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렸으며, 10월 득녀 소식을 전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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