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제레마이, 내년 1월 첫 내한공연

R&B 힙합 아티스트 제레마이. 사진제공｜FM커뮤니케이션

매력적인 음색의 R&B 힙합 아티스트 제레마이(Jeremih)가 새달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제레마이는 내년 1월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8 골든나인 페스티벌’(Golden Nine Festival, 이하 GNF)에 참가하며 한국 팬들을 처음 만난다.

앞서 키샤 콜이 ‘2018 GNF’을 통해 첫 내한공연을 확정한 바 있어, GNF는 팝음악 팬들과 블랙뮤직 애호가들의 뜨거운 시선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주)블루몽뜨와 FM커뮤니케이션이 주최하고 경기문화톤텐츠진흥원(이사장 서정돈)과 FX렌트그룹(회장 조정식)이 후원하는 ‘GNF’는 국내 유일의 겨울시즌 음악축제로, 다양한 장르의 세계적인 아티스트 9명이 황금 라인을 이루는 뮤직 페스티벌이다.

‘위’(Oui)란 노래로 잘 알려진 제레마이는 여심을 사로잡는 감미로운 음색의 소유자로, 미국 최대의 힙합레이블 중 하나인 데프잼 레코드 소속된 시카고 출신의 R&B 가수이다. 그의 2009년 데뷔싱글 ‘버스데이 섹스’는 빌보드 핫100 4위까지 오르며 화려하게 신고식을 치렀다. 크리스 브라운, 50센트, 릴웨인, 빅션, 루다 크리스 등의 해외유명 아티스트와 공동 작업을 했다.

최근 발표한 정규앨범 ‘래스트 나잇츠’ 수록곡 ‘위’는 독특한 후렴구로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제레마이의 이번 ‘2018 GNF’ 공연은 ‘아예! 아예! 아아아예!’라는 독특한 후렴구를 아티스트와 관객이 함께 ‘떼창’하는 감격적인 현장을 직접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아울러 세계적인 DJ로 주목받는 DJ안젤로도 이번 GNF를 찾는다. DJ 안젤로는 영국 출신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DJ대회인 ‘멀티 위닝 어워드’의 내셔널 챔피언 출신이다. 스크릴렉스 이너미, DJ 요다 등과 음반작업을 함께한 실력파 DJ이다.

제레마이와 DJ 안젤로는 이미 첫 내한 소식을 전한 키샤 콜, 힙합 아티스트 넬리 등과 ‘GNF’의 황금 라인업을 이루게 된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