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은 지난달 8일부터 28일까지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남녀 1700명을 대상으로 올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코미디언-개그맨을 조사해 집계한 순위를 11일 발표했다.
1위는 38.3%의 지지를 받은 유재석이었다. 그는 6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현재 유재석은 MBC '무한도전',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KBS2 '해피투게더3' 등에 출연 중이다.
2위는 강호동(23.3%)이다. 그는 현재 JTBC '아는 형님', '한끼줍쇼', tvN '신서유기', '섬총사' 등을 통해 승승장구 중이다. 그는 KBS2 '1박2일', MBC '무릎팍도사'로 유재석과 양대 국민 MC로 명성을 떨치다 2011년 잠정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2012년 복귀해 2013년부터 5년 연속 5위권에 들었다.
3위는 박나래(15.9%)가 차지했다. 그는 개그우먼 중 유일하게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박나래의 활약은 대단했다.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 분장 개그로 큰웃음 주더니 MBC '라디오스타', '무한도전'에서 화려한 입담을 자랑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했다. 현재 그는 '나 혼자 산다', '비디오스타', '겟잇뷰티' 등 진행자로 활약 중이다.
4위는 신동엽(13.5%)이다. 그는 KBS2 '안녕하세요', SBS 'TV동물농장', '미운 우리 새끼', tvN 'SNL코리아', '수요미식회' 등 지상파와 비지상파를 넘나들며 스튜디오 예능 최강자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5위는 개그계의 대부 이경규(9.5%)가 차지했다. 이경규는 현재 JTBC '한끼줍쇼',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에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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