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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강재형 아나운서 국장 임명…신동호는 면보직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12-12 10:31
2017년 12월 12일 10시 31분
입력
2017-12-12 10:20
2017년 12월 12일 10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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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신동호 아나운서, 강재형 아나운서 국장. 사진=MBC 제공.
새로운 MBC 아나운서 국장으로 강재형 아나운서가 임명됐다.
MBC 측은 12일 강 아나운서가 신임 국장으로 임명됐고, 신동호 아나운서 국장이 면보직됐다고 밝혔다. 국장에서 물러난 신동호 아나운서의 직급은 호봉제에 따라 '국장급'이다.
1987년 입사한 강 국장은 올해 20주년을 맞는 국내 대표 우리말 프로그램 '우리말 나들이'를 기획·제작했다. 또한 2013년 '한국 아나운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MBC를 대표하는 아나운서다.
강 국장은 2012년 파업 참가 이후 아나운서국에서 쫓겨나 최근까지 텔레비전 주조정실에서 기술 업무를 해왔다.
라디오국장에는 1984년 입사한 안혜란 라디오 PD가 임명됐다. 시사제작국장엔 전동건 기자(1991년 입사)가, 논설위원실장엔 황외진 기자(1991년 입사)가 각각 임명됐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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