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엑소 ‘첸백시’와 文대통령 만나…국빈만찬엔 김연경과 참석 예정

사진=중국 국빈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전 베이징 국가회의 중심 B홀에서 열린 '한·중 경제·무역 파트너십 개막식'에 참석해 배우 송혜교. 가수 EXO 멤버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배우 송혜교와 그룹 엑소 ‘첸·백·시’(첸, 백현, 시우민)가 14일 중국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만났다.

문 대통령의 국빈 방중 둘째날인 14일 중국 베이징 CNCC(국가회의중심)에서 열린 한-중 경제무역파트너십 개막식에는 송혜교와 엑소 멤버 첸, 백현, 시우민이 참석했다.

원조 한류스타인 송혜교는 지난해 방송된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중국에서 더욱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엑소 역시 중국 내에서 ‘으르렁’ 등 히트곡을 통해 대표 한류 아이돌로 꼽히며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그룹이다.

송혜교는 이날 오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진행되는 문 대통령의 국빈만찬에도 참석한다. 최근 중국 상하이 구오후아 라이프 구단으로 이적한 배구선수 김연경도 이 자리에 참석할 예정이다.

국빈만찬에는 한·중 커플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추자현·위샤오광(우효광) 부부도 함께 할 참석할 예정이다. 추자현·위샤오광 부부는 전날 완다문화주점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재중국 한국인 감담회에 참석해 문 대통령과 함께 시간을 보낸데 이어 국빈만찬에도 함께 하게 됐다.

한편 지난 13일 3박4일 일정으로 중국으로 출국한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 국빈만찬 등 방중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