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도원X정우성, 동갑내기 ‘꿀’ 케미 …“오늘은? 극장에 강철비 내리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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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2월 14일 13시 33분


사진=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인스타그램
사진=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인스타그램
배우 곽도원, 정우성 주연의 영화 ‘강철비’가 14일 개봉했다.

개봉 첫날인 이날 곽도원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주연배우 곽도원과 정우성의 남-남 케미 넘치는 사진을 공개했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오늘은? 극장에 강철비 내리는 날!”이라며 ‘핵꿀잼, 뜨거운 호평, 동갑내기, 강철케미, 꿀케미’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영화를 홍보했다.

공개된 사진 속 곽도원과 정우성은 일명 ‘사랑의 총알’이라 불리는 양 손으로 총을 쏘는 포즈를 취한 채 카메라를 향해 웃어 보였다.

특히 1973년생 동갑내기로 알려진 두 사람은 영화 ‘아수라’에 이어 또 다시 작품을 함께 하게 되면서 완벽한 연기 호흡을 자랑하기도 했다.

지난 11일 열린 영화 ‘강철비’언론시사회에서 정우성은 “‘아수라’에서 만나 교감의 재미를 느꼈고, 서로에 대한 신뢰가 높아질 때 ‘강철비’로 만나면서 타이밍이 좋았다고 생각한다”며 곽도원과의 함께 연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곽도원 씨는 저를 참 많이 사랑해주는 것 같다. 이 친구가 나를 정말 좋아해주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며 “그런 것들이 캐릭터에 자연스레 연결이 되서 좋은 케미를 만든 것 같다”며 곽도원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영화 ‘강철비’는 북한 내 쿠테타가 발생하고, 최정예요원 엄철우(정우성 분)와 북한 권력 1호가 남한으로 긴급히 넘어왔다는 정보를 입수한 외교안보수석 곽철우(곽도원 분)이 펼치는 이야기를 다룬 첩보 블록버스터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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