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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달샤벳 세리·아영·수빈, 전속계약 만료…수빈 “달샤벳의 마무리 아냐”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12-14 14:58
2017년 12월 14일 14시 58분
입력
2017-12-14 14:49
2017년 12월 14일 14시 49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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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수빈 인스타그램
4인조 걸그룹 달샤벳의 세리, 아영, 수빈과 소속사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의 전속계약이 만료됐다.
14일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 측은 “달샤벳 멤버 세리, 아영, 수빈의 계약 만료에 대한 소식을 알려드린다. 세 사람은 달샤벳 멤버로서 미처 보여드리지 못했던 더 많은 매력을 보여드리고자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설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KBS2 ‘더 유닛’에 출연 중인 세리에 대해선 프로그램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매지니먼트를 업무를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세 사람의 전속계약 만료가 달샤벳의 해체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현재 달샤벳의 팀 존속과 관련해서는 멤버들과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협의 중이며, 구체적인 방향이 정해지는 대로 팬 여러분들에게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수빈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심정을 손편지로 전했다.
수빈은 “7년이라는 시간 동안 함께 의지하고 나아가고 배워가고 많은 것을 나눈 우리 달샤벳 언니들, 해피페이스 식구들, 그리고 달링들(달샤벳 팬클럽). 감사하다는 말로는 부족할 정도로 너무나도 많은 은혜를 졌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나아가야할 날들이 많겠지만 그 날들의 버팀과 자양이 되어줄 소중한 시간들을 선물해주셔서 감사하다”며 “7년의 마무리지만 달샤벳의 마무리가 아니기에 섭섭한 마음이 이내 초심으로 돌아가 서로를 응원해 줄 마음가짐을 하게 된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달링 여러분과 저희를 위해 힘써주신 분들의 덕을 잊지 않고 계속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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