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TV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유명해진 이찬오(33) 셰프는 마약의 일종인 해시시를 해외에서 몰래 들여와 흡입한 혐의로 15일 구속영장이 청구됐다가 이튿날 기각됐다. 검찰 조사에서 이찬오는 해시시 흡입은 인정했지만, 밀수입 혐의 일부에 대해서는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그룹 스토니스컹크 출신의 음악프로듀서 쿠시(김병훈·33)가 12일 오후 서울 방배동 한 빌라에 있는 무인 택배함에서 약 1g의 코카인을 가지러 갔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쿠시는 두 차례 마약 거래를 했고, 마약을 흡입한 사실을 인정했다. 쿠시는 불구속 입건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