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식당’ 신메뉴 ‘제주많은 돼지라면’ 레시피 실화냐? 튀긴 고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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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2월 20일 11시 46분


사진= tvN ‘신서유기 외전 강식당’
사진= tvN ‘신서유기 외전 강식당’
요리 전문가 백종원이 강식당의 음식 맛을 보고 감탄했다.

지난 19일 밤 방송된 tvN ‘신서유기 외전 강식당’에서는 백종원이 강식당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종원은 강호동이 만든 ‘강호동까스’와 안재현이 만든 ‘오므라이스’를 시식했다.

특히 백종원은 “일단 맛집 인증 사인을 떼 달라”며 “맛이 없으면 다시 가져가겠다”고 말해 멤버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이후 시식을 마친 백종원은 “이 사인은 여기에 그냥 달아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강호동까스와 오므라이스의 맛을 인정한 것.

백종원은 강호동에게 “돈가스를 필 때 두께를 봤는데 이거 쉽지 않은데 밑간도 잘 됐다”며 “칭찬만 하면 안 되는데 욕할 게 없다”고 평가했다. 안재현에게도 “오므라이스를 보고 느낀 게 청출어람. 약간 오버를 하면 모양내는 거를 내가 배워가야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사진=tvN ‘신서유기 외전 강식당’
사진=tvN ‘신서유기 외전 강식당’

또한 백종원은 신 메뉴 아이디어를 제공하기도 했다.

강호동은 백종원에게 “신 메뉴로 탕수육을 해보는 게 어떻겠냐”고 물었다. 그러나 백종원은 “차라리 매콤하거나 따뜻한 국물 같은 것을 찾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에 이수근이 “호동이 형이 라면을 제일 좋아한다”고 말하자 백종원은 “냄비에 물 붓고 끓어오르면 라면 넣고 동시에 파, 고추기름 내놓은 건더기 넣고 부글부글 끓을 때 파 더 넣고 튀겨놨던 고기 넣고 푹 끓여 달걀 넣고 꺼내라”고 말했다.

이렇게 탕수육 라면이 완성됐고 강호동은 “집에서 먹는 라면이 아니다. 요리다”라며 감탄했고 안재현은 “짬뽕보다 더 맛있다”고 말했다.

이수근은 신 메뉴의 이름으로 ‘제주많은 돼지라면’을 제시했다. 멤버들은 모두 “딱 어울리는 이름”이라며 공감했고, 신 메뉴로 최종 채택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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