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고(故) 샤이니 종현(본명 김종현·27)의 발인식이 진행되는 가운데, 온라인에서는 가수 정준영(28)과 배우 신세경(27)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다.
지난 18일 종현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후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정준영 걱정된다” “신세경 많이 슬프겠다” 등의 글들이 게재됐다.
트위터에는 “김주혁에 이어서 종현까지. 정준영은 정말 큰 슬픔에 빠졌을 것 같다(NYH****)”, “살면서 친한 사람의 죽음을 알았을 때처럼 허망할 때가 없다. 정준영은 몇 달 사이로 김주혁과 종현을 잃었다. 정준영 씨와 친한 분들께 준영 씨를 부탁드립니다(bts_be****)”, “정준영 괜찮은 걸까. 김주혁 님을 제일 잘 따르던 동생이자 종현이랑 아주 친한 사이라고 하던데. 정준영 회사에서 정준영 좀 잘 케어해 줬으면 좋겠다(7Z****)”, “정준영 김주혁이랑도 친하고 종현이랑도 친한데 나 같았으면 못 견뎌 진짜 어떡해(_Wa****)”, “김주혁 배우 떠난지 두 달도 안돼서 친했던 지인 종현이 떠나면 얼마나 가슴이 찢어질까(charming_1****)” 등의 글들이 연이어 올라왔다.
정준영은 지난 10월 30일 KBS2 ‘1박2일’에서 호흡을 맞추면서 절친한 형동생 사이가 된 배우 고(故) 김주혁을 불의의 교통사고로 떠나보냈다. 당시 정준영은 SBS ‘정글의 법칙’ 촬영 때문에 뒤늦게 고인의 사고 소식을 접했고, 발인이 끝난 뒤에서야 귀국했다. 정준영은 정글에서 김주혁의 사고 소식을 접한 뒤 오열하는 모습으로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었다.
이후 정준영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사랑하는 주혁이 형 편히 잠드세요. 아직도 믿기지가 않지만 어디선가 항상 웃으며 저희 지켜보고 있을 형 생각 많이 하며 살아갈게요”라며 “고맙고 너무 사랑해요. 하고 싶은 말 너무 많지만 또 직접 찾아가서 얘기할게요. 보고 싶어요, 형”이라고 고인을 추모했다.
17일 열린 故 김주혁의 49재 미사에 참석해 고인과 인사를 나눴던 정준영은 바로 다음날인 18일 절친한 친구였던 종현의 사망 소식을 접하게 됐다.
정준영과 종현은 음악적 스타일은 다르지만 수년 간 교감을 이어온 절친한 사이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10월 방송된 Mnet ‘월간 라이브 커넥션’에서 함께 음악 만들기에 도전하면서 남다른 우정을 보여준 바 있다.
사진=신세경 인스타그램 배우 신세경에 대한 걱정의 목소리도 나온다. 신세경은 故 김주혁과 나무엑터스에서 한솥밥을 먹는 사이였고, 故 종현과는 2010년부터 약 1년 간 공개열애를 했었다.
신세경은 19일 故 김주혁과 절친한 사이이자 소속사 대표인 김종도 씨와 함께 종현의 빈소를 찾았다. 신세경은 화장기 없는 얼굴에 수수한 차림으로 빈소를 찾아 한동안 눈물을 흘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많은 누리꾼들은 각각 정준영과 신세경의 인스타그램 댓글을 통해 “힘내세요”라며 응원을 보내고 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