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인천지검 외사부(최호영 부장검사)에 따르면 박정운은 업무상횡령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채굴기 운영 대행 미국업체 ‘마이닝맥스’의 계열사 임직원 등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0월까지 가상화폐 ‘이더리움’을 생성할 수 있는 채굴기에 투자하면 많은 수익금을 가상화폐로 돌려주겠다고 속여 투자자 1만8000여 명으로부터 2700억원 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1989년 1집 앨범 ‘후, 미?(WHO, ME?)’로 데뷔한 박정운은 1990년대 발라드 가수로 사랑받은 가수다.
1991년 2집 ‘오늘 같은 밤이면’이라는 음반을 발표해 큰 인기를 얻었다. 1993년 발매한 3집 앨범 ‘먼 훗날에’도 사랑받았다.
▲1992년 MBC 10대 가수 가요제 10대 가수상 ▲1992년 뮤직박스 가요대상 남자 가수상 ▲1992년 KBS 가요대상 올해의 가수상 ▲1993년 KBS 가요대상 올해의 가수상 ▲1994년 한국영상음반대상 장려상 ▲1995년 KBS 가요대상 올해의 가수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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