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사기’ 가수 박정운도 가담…박정운은? 90년대 발라드 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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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2월 20일 19시 01분


가상화폐 다단계 사기 사건에 연루된 가수 박정운이 불구속 기소됐다.

20일 인천지검 외사부(최호영 부장검사)에 따르면 박정운은 업무상횡령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채굴기 운영 대행 미국업체 ‘마이닝맥스’의 계열사 임직원 등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0월까지 가상화폐 ‘이더리움’을 생성할 수 있는 채굴기에 투자하면 많은 수익금을 가상화폐로 돌려주겠다고 속여 투자자 1만8000여 명으로부터 2700억원 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1989년 1집 앨범 ‘후, 미?(WHO, ME?)’로 데뷔한 박정운은 1990년대 발라드 가수로 사랑받은 가수다.

1991년 2집 ‘오늘 같은 밤이면’이라는 음반을 발표해 큰 인기를 얻었다. 1993년 발매한 3집 앨범 ‘먼 훗날에’도 사랑받았다.

▲1992년 MBC 10대 가수 가요제 10대 가수상 ▲1992년 뮤직박스 가요대상 남자 가수상 ▲1992년 KBS 가요대상 올해의 가수상 ▲1993년 KBS 가요대상 올해의 가수상 ▲1994년 한국영상음반대상 장려상 ▲1995년 KBS 가요대상 올해의 가수상 등을 수상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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