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10% 넘으면 재입대” 이승기 복귀작 ‘화유기’ 대박 터트릴까?

  • 동아닷컴
  • 입력 2017년 12월 23일 12시 58분


최근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이승기의 복귀작 ‘화유기’가 23일 밤 베일을 벗는다.

tvN 새 주말드라마 ‘화유기’(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박홍균)는 고대소설 서유기를 모티브로 퇴폐적 악동요괴 손오공과 고상한 젠틀요괴 우마왕이 어두운 세상에서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절대낭만 퇴마극’이다.

주연부터 조연까지 대한민국에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는 것은 물론, 홍정은, 홍미란 작가와 박홍균 감독이 ‘최고의 사랑’ 이후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하면서 2017년 연말을 후끈하게 달굴 기대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승기가 제천대성 ‘손오공’ 역을, 드라마 ‘최고의 사랑’에서 활약했던 차승원이 요괴들의 신(神) ‘우마왕’을, 배우 오연서가 요괴 보는 능력을 가진 사람 ‘삼장’ 역을 맡았다.

스타캐스팅, 스타 작가 PD들의 만남, 대규모 스토리를 담은 배경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tvN 최고 시청률을 쓴 ‘도깨비’를 이을 작품으로 기대된다.

앞선 제작발표회에서 이승기는 “첫방송 시청률 10% 넘으면 재입대 하겠다”고 말한 뒤 “민간인이 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감이 떨어졌다. 농담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승기의 기대는 이뤄질 수 있을까.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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