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는 25일 SNS에 “멋진 2017 안녕! 메리 크리스마스”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하며 데뷔 25주년을 맞은 올 한 해를 되돌아보면서 안부를 전했다. 그는 “나는 요즘은 특별히 근황이라 할 건 없고, 음악작업, 25주년 공연 영상작업, 그리고 여전히 육아에 힘쓰고 있다”면서 “담이(딸)도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다”면서 딸이 캐럴을 부르는 영상도 깜짝 공개했다.
서태지는 또 “우리가 최근엔 매년 한 번은 만날 기회가 있어서 좋았는데 이제 드디어 진정한 암흑기가 온 것 같다. 내년엔 어찌 될지 모르지만 일단 2018년엔 멋진 25주년 공연 영상을 만날 수 있을 테니 기대해달라”며 콘서트 실황을 담은 DVD 공개를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