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함께’ 김하늘 맡은 美女 송제대왕, 원작 웹툰에선 수염달린 근엄 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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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2월 26일 14시 26분


사진=김하늘 인스타그램
사진=김하늘 인스타그램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이하 ‘신과함께’)에 특별 출연한 배우 김하늘이 연기한 ‘송제대왕’이 화제다. 남성인 원작과 달리 초절정 미녀로 각색됐기 때문.

‘신과함께’에는 배우 이정재(염라대왕 역), 김해숙(초강대왕 역), 이경영(오관대왕 역) 등 많은 배우들이 특별 출연했다. 예고편에는 등장하지 않았지만 김하늘도 영화에 특별 출연하면서 큰 관심을 모았다.

김하늘이 영화 속 맡은 역할은 송제대왕. 송제대왕은 여러 지옥 중 배신 지옥을 담당하는 재판관으로 특히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한다.

영화를 감상한 관객들은 “짧게 나왔지만 진짜 예뻤다”(hy***), “예쁜데 다른 대왕들보다 짧게 나와서 아쉬웠다”(wi***) “처음 옆모습부터 나왔을 땐 누군지 몰랐었는데, 앞모습 나오니 바로 김하늘인줄 알았다. 참 예뻤다”(st***)”며 김하늘의 미모에 감탄하기도 했다.

사진=웹툰 ‘신과함께’ 속 송제대왕의 모습. 주호민 작가 블로그
사진=웹툰 ‘신과함께’ 속 송제대왕의 모습. 주호민 작가 블로그

이와 달리 영화의 원작인 웹툰 ‘신과함께’에서 송제대왕은 검은 수염이 길게 자란 근엄한 남성의 모습이다. 특히 재판에 있어서 엄격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웹툰 속 송제대왕은 “박힌 못을 빼낼 수는 있지만, 구멍은 남는단다”라는 대사를 통해 독자들에게 마음의 상처가 된 못을 빼도 흉터는 남는다는 교훈을 안기기도 했다.

한편,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과함께’는 누적관객수 476만3397명을 기록 50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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