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2017 KBS 가요대축제'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KBS 2TV '더유닛'의 선배 군단으로서 황치열과 현아, 태민이 각각 개인 무대를 준비 중이었으나 태민은 현재 여러 가지 상황 상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는 판단 끝에 부득이하게 불참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도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은 컸지만 이번 무대만큼은 마음만 함께 하려고 한다. 팬분들 역시 상황을 이해해 주시리라 믿으며 많은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었다.
태민은 지난 10일 정규 2집 리패키지 'MOVE-ing'(무빙)을 발표하고 신곡 '낮과 밤(Day and Night)'으로 활동했다. 하지만 18일 샤이니 종현의 사망 소식 이후 태민은 모든 일정을 취소하며 고인을 애도했다.
한편 종현은 18일 오후 6시 1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심정지 상태로 경찰과 119에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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