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아티스트 낸시랭이 혼인 신고를 한 왕진진(본명 전준주)과 기자회견 이후 “힘들었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낸시랭은 기자회견 후 뉴스1에 “나와 남편이 오늘 많이 힘들었지만 무사히 회견을 마쳤다”며 “나는 인터뷰를 많이 해봤지만 남편은 처음이라 더 힘들었을거다. 우리 둘 모두 오늘과 같은 기자회견은 처음이기 때문에 너무 힘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내 남편의 아픈 과거가 무엇이든간에 모든 것을 이미 다 알고 있다. 나는 그 사람 자체를 사랑하고 남편도 나 자체를 사랑해서 혼인 신고를 한 것이다. 우리는 부부가 됐고 의혹에 대한 해명도 했다. 이제 우리 부부에 대해 더이상 왈가왈부가 없었으면 한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앞서 낸시랭은 30일 오후 서울 삼정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남편 왕진진에 대한 여러 의혹들에 대해 “남편의 과거를 다 알고 있고 서로 사랑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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