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는 조경수, 진성, 조승구, 연정과 방송인 송해가 출연했다.
대장암 3기를 극복했다는 조경수는 암을 다리 저림으로 느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에서 20년 살았다. 술, 담배를 많이 했는데 다리가 많이 저리더라"라며 "피 수치 정상이 14인데 저는 4더라. 피가 모자라서 다리가 저린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혈변으로 피가 빠져나가니까 다리가 저렸던 거다. 큰 병원에 가니 대장암 3기에서 4기로 가는 상황이라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하루에 담배 3~4갑 피우고, 술도 양주 2~3병은 먹었다. 외국에선 고기 같은 걸 많이 먹지 않나. 여기는 고기가 비싸지만 미국에선 5불이면 두 사람이 먹어도 남을 정도다"며 "서울에 와서 6개월을 짠 홍어를 계속 먹었는데, 암은 짠 거랑 상극이라고 하더라. 병이 빨리 도진 거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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