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과함께-죄와벌’이 2018년 새해 첫 1000만 영화 등극 초읽기에 들어갔다. 1일 까지 누적관객수는 944만 9076명으로 1000만 관객 동원까지 약 55만 명 남았다.
특히 원작자 주호민의 별명이 ‘파괴왕’이라 ‘영화 흥행에 영향을 미치는 것 아니냐’는 우스갯 소리가 돌았지만 이 법칙은 영화의 흥행 결과와 함께 깨질 것으로 보인다. 신과함께는 주호민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다.
주호민은 ‘자신이 다녀간 곳은 사라지거나 불운한 일이 생기는 우연의 일치’를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하면서 ‘파괴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주호민은 지난달 18일 VIP시사회에서 이 영화를 관람했다. 그는 “사실 기대도 크고 걱정도 조금 있었는데, 걱정이 정말 기우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영화 관람 소감을 밝혔다.
주호민은 다만 맥심(MAXIM) 1월호 인터뷰에서 “영화가 파괴당할 수 있으니 제작진이 주호민을 제작 현장에 부르지 않았다”는 소문에 대해 묻자 “완전 낭설이다”면서도 “제작진이 내게 개봉 전에 영화를 미리 보러 오라고 요청했지만, 괜히 입이 근질거릴까 봐 가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