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과거, 받아 준 사람” AV의 전설 아오이 소라, 결혼…남편은 D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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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월 2일 11시 36분


아오이소라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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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AV(Adult Video)의 전설 아오이 소라가 품절녀가 됐다.

아오이 소라는 1일 자신의 블로그에 "결혼을 계속 동경해왔고, 아이들도 좋아해서 멋진 가정을 이루는 꿈을 계속 그려왔다"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남편에 대해선 "잘생기지도 않고 돈이 있는 사람도 아니지만 내 과거의 일을 받아줬다"고 소개했다. 아오이 소라의 남편은 DJ NON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AV 배우로 활동했던 자신의 과거에 대해 "예전의 일을 후회하지 않지만 대중의 시선에, 죄책감이 없는 것도 아니었다"며 "만약 결혼을 하게 된하면 이 문제를 받아들여줘야 하는 사람이어야 했다. 그래서, 그는 대단하다"고 남편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아울러 팬들에게 "나 아오이 소라는 결혼했다. 하지만 나는 변하지 않는다. 나는 아직 나이고, 여러분을 사랑하는 아오이 소라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와 함께 아오이 소라는 남편과 편안한 복장으로 와인을 마시는 모습을 공개했다. 두 사람의 여유로운 모습과 환한 미소는 보는 이로 하여금 훈훈하게 했다.

한편 아오이 소라는 2010년 AV 배우 은퇴 이후 일본, 중국, 동남아에서 배우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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