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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라디오스타’ 이윤지 “결혼 후 아이돌 관심 많아…요즘엔 강다니엘”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1-04 09:54
2018년 1월 4일 09시 54분
입력
2018-01-04 09:33
2018년 1월 4일 09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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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라디오스타’
배우 이윤지가 결혼 후 달라진 취향을 공개했다.
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이윤지, 김지우, 정시아, 정주리가 게스트로 촐연해 워킹 맘으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이윤지는 출산 이후 아이돌에게 관심이 많아졌다고 밝히며 “아기를 보는 것을 빌미로 ‘오빠들 춤 잘 춘다. 그치?’라며 TV를 본다”고 말했다.
MC 김구라가 좋아하는 아이돌이 누구냐고 묻자, 이윤지는 주저 없이 “요즘엔 강다니엘”이라고 말했다.
이윤지의 대답을 듣자마자 함께 출연한 정시아, 김지우, 정주리도 이에 동의한다는 듯이 “꺄아~”라고 환호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어 이윤지는 “궁금한 게 있다”며 차태현을 향해 “선배님 죄송한데, 그 자리가 원래…”라며 말을 얼버무렸다.
이에 MC 김구라는 차태현에게 “(차태현 자리가)원래 아이돌 자린데 네가 앉았다 이거야”라고 지적했다.
‘라디오스타’ MC였던 규현의 군 입대로 공석이 된 MC 자리에는 그간 BIA4 진영, 위너 강승윤, 인피니트 성규 등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스페셜 MC로 활약했으나, 이날은 차태현이 MC 자리를 채웠다.
이윤지는 “선배님은 작품에서도 만날 수 있지만…”이라며 아이돌을 보지 못한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자 차태현은 “아주머니들 오신다고 얘기 좀 해주지”라며 소심한 복수를 했다.
한편 지난 11월 ‘라디오스타’ 스페셜MC로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와 첫 호흡을 맞춘 차태현은 3일 방송을 통해 ‘고정 MC’ 합류 소식을 전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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