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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사기 결혼? 같은 분?”…정주리 남편, 결혼 전후 달라진 외모에 ‘충격’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1-04 18:01
2018년 1월 4일 18시 01분
입력
2018-01-04 13:54
2018년 1월 4일 13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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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리 인스타그램
개그우먼 정주리가 남편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비교해 누리꾼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정주리는 1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 전 남편과 결혼 후 남편.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 내가 뭘 많이 잘못 한 건가"라는 글과 함께 "5년 전 스페인 여행, 꽃분이 돌아와 줘, 육아 스트레스인 거니? 사기결혼"이라는 해시태그를 적었다.
공개된 사진 속 정주리 남편은 5년 전 와인잔을 들고 훈훈한 분위기를 뽐냈다. 하지만 마지막 사진에서의 그의 비주얼은 충격이었다. 반삭을 하고, 약간 살이 오른 듯한 모습이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다이어트 각", "결혼 전에는 디카프리오 같아요", "뭔가가 잘못됐어요", "남일 같지 않네요", "같은 분 맞으시나요", "아 웃겨", "빵 터졌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하고 있다.
한편 정주리는 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남편이 삭발을 했다. 너무 놀라서 '왜 삭발했냐'고 물었더니 남편이 '머릿속을 박박 씻고 싶었다'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남편이 정말 안 씻는 편이다. 4~5일은 기본적으로 안 씻는다. 그러다 보니 제가 잔소리를 많이 했다. 그래서 '머리를 밀면 잔소리를 안 듣겠지'라는 생각으로 삭발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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