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프로그램 ‘집사부일체’를 통해 예능에 복귀한 ‘예능꾼’ 이승기가 첫 촬영 소감을 밝혔다.
5일 오전 11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집사부일체’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세영 PD, 이승기 이상윤 양세형 육성재(비투비)가 참석했다
이승기는 “관찰 예능을 처음 하다 보니 아직 익숙하지가 않다. 중간에 게임을 하거나 진행이 있는 것이 아니라서 고민이 크다. TV에 어떻게 나갈지 고민이 된다. 출연자들이 계속 호흡을 맞춰가다보면 좋은 모습이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양세형은 “이승기도 전역한지 얼마 안 돼서 진행이 아직 서툴고, 나도 부족하다. 그러나 집사부일체에 진행자 역할이 있다면 오히려 더 어색할 것 같다. 이제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한 둘씩 진행을 하려고 할 것이다. 이승기가 중간에 게임을 많이 하려고 했는데 다 편집이 됐다. PD가 큰 그림을 생각하고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집사부일체는 인생에 물음표가 가득한 ‘청춘 4인방’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이 마이웨이 괴짜 사부를 찾아가 동거 동락하며 깨달음 한 줄을 얻는 모습을 담아낼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한편, 이날 집사부일체 측은 기자간담회 시작 전,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이승기의 드라마 복귀작 tvN ‘화유기’ 와 관련한 질문이 나올것을 우려해 사전 차단 작업에 나섰다.
집사부일체 측은 “이외의 프로그램 ‘화유기’ 등에 대한 질문이 나올 경우 답변이 어려울 수 있다. ‘집사부일체’에 대한 질문만 해달라”고 부탁했다.
‘화유기’는 지난 12월 24일 2회 방송이 중단되는 사고를 냈으며, 첫방송 당일인 23일 촬영현장에서 스태프가 추락사고를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고용노동부와 경찰이 이 사안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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