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하리수(43)가 확 달라진 몸매를 과시하며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그를 향한 ‘악플’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하리수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11월 초부터 시작한 다이어트. 한 달을 열심히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하며 살을 빼고 12월 한 달은 유지해서 목표 체중에 도달!”이라는 글과 함께 다이어트에 성공한 근황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서 하리수는 살짝 보이는 탄탄한 복근을 자랑했다. 인형 같은 미모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확 달라진 근황 모습에 그는 순식간에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이날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는 등 관심을 모았다. 다만 몇몇 악성 댓글들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성형·사진 보정에 대한 의심, 트랜스젠더 연예인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이 대부분이다. 일부 도를 넘은 것으로 보이는 원색적인 표현도 눈에 띄었다.
이에 일부 누리꾼은 “본인이 원하는 모습으로 살겠다는데 누가 뭐라 할 자격이 있나 싶다. (lily****)” “악플 좀 그만 달자, 내버려 둬라. 본인이 좋아서 시작한 거 욕은 하지 말자. (rsd2****)” “댓글 수준 봐라, 어휴. 이게 대한민국 연예계를 바라보는 대중 수준이냐 (jh61****)” “익명성 뒤에 숨어서 쓰레기 같은 말은 하지 맙시다. 수준 떨어지네요. 남이 어떻게 살던 자기 선택이지. 폄하하지 마세요. (stoc****)”라며 악플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또 어떤 이들은 “악플러들은 예뻐도 욕, 못생겨도 욕, 다시 남자로 가도 욕, 이대로 살아도 욕이니까.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사세요. (homp****)” “다들 왜 이렇게 상처주지 못해서 안달이지. 하리수 응원한다. 당당하게 사세요! (angk****)”라며 하리수를 응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