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선물, 올해 연기대상”…하얀거탑 ‘재방’에 팬들 ‘격한 환호’

  • 동아닷컴
  • 입력 2018년 1월 5일 15시 32분


MBC 인기 드라마 '하얀거탑'이 재방송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하얀거탑' 팬들의 환호하고 있다.

5일 MBC는 "2007년 1월, MBC에서 방송되며 웰메이드 드라마로 호평 받았던 '하얀거탑'이 UHD로 시청자들을 다시 찾아간다"고 밝혔다.

'하얀거탑'은 김명민의 명연기와 탄탄한 스토리로 큰 화제를 모았던 메디컬 드라마다. 대학병원을 배경으로 권력에 대한 야망을 가진 천재 의사 장준혁(김명민 분)의 끝없는 질주와 종말을 그렸다.

'하얀거탑'은 총 20부작으로, 22일부터 7주간 월화수목 연속으로 밤 10시에 UHD리마스터링으로 재방송된다.

UHD리마스터링은 기존 HD(고화질) 영상을 선명도 개선 및 노이즈 제거, 색보정을 통해 UHD 고화질 영상 재가공 및 더빙(효과 및 믹싱 보완) 작업을 하는 것이다.

'하얀거탑'을 재편성하는 이유에 대해 MBC는 "지금 다시 보아도 손색없을 만한 명작 드라마이자, 최근 의료계의 다양한 이슈들이 조명되고 있는 만큼 시대적인 상황과도 잘 맞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디시인사이드'의 '김명민 갤러리'와 '하얀거탑 갤러리'에 새 글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김명민 갤러리'에는 "대박. 기사 보고 울면서 들어옴", "초고화질에다 시간도 10시. 이게 무슨 일이래", "실검이다. 대박", "헐 장준혁(김명민 분)" 등의 댓글이 있었다.

또 드라마 방영 당시 가장 뜨거운 반응을 보였던 '하얀거탑 갤러리'에서도 "재방 소식 듣고 왔다", "새해 선물 기막히다", "올해 연기대상 기대해도 되냐"," 킹갓거탑", "덩실덩실 춤추면서 10년 만에 들어왔다. 각잡고 앉아서 재방 시청하자", "입 틀어 막고 들어옴", "실화냐?", "거탑갤 살리자" 등의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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