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혁민. 사진=강혁민 인스타그램연예인 지망생 한서희와 얼짱 출신 크리에이터 강혁민이 설전을 벌이고 있다.
한서희는 8일 오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강혁민이 자신을 고소한 것과 관련 “가만히 있는 사람 먼저 선빵 때려놓고. 속상하네요. 피해자는 저인데! 행보가 아쉽네요”라고 밝혔다.
한서희는 이날 또 다른 글을 통해 “걔(강혁민)가 합의금 언급하면서 고소 언급, 그리고 제 뒷조사한 내용 캡쳐본, PDF 있으신 분들께선 메일로 보내주세요”라며 “나 빵에 있을 때만 해도 변호사 3명이었는데. 접견 변호사 한 명, 사건 담당 변호사 두 명, 어디서 변호사 부심을 부리니”라며 맞고소를 예고하기도 했다.
그러나 해당 게시물을 현재 삭제된 상태다.
한서희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한 이후 “휴 예쁜 내가 참아야지”라는 글을 게재했다.
두 사람의 설전은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됐다. 당시 한서희는 배우 유아인과 페미니즘과 관련 소셜미디어 설전을 벌이고 있었고, 이에 강혁민이 한서희를 지적하면서부터 둘 사이의 갈등이 일었다.
당시 강혁민은 “한서희라는 사람은 미친 사람인 것 같다. 그 사람은 남성의 인격을 모독하고 비아냥거리며 비하하는 글을 올린다”며 “대중이 봤을 때는 유명연예인과 스캔들로 인한 수치심과 각종 댓글로 인한 깊은 상처들을 치유하지 못해 곪을 대로 곪아 망가져버린 사람이 남자를 비하하는 단체에서 칭송받으며 남성들에게 받은 상처들로 아픈 사람들끼리 서로 핥아주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게 되었다”며 한서희를 겨냥했다.
이에 한서희도 강혁민이 과거 강간을 모의했다는 주장이 담긴 소셜미디어 캡쳐본을 게재하는 등 맞대응했다.
이후 강혁민이 해당 캡쳐본은 조작·합성된 것이라고 해명했고 한서희도 해당 캡쳐본을 삭제하면서 두 사람의 설전이 일단락되는 듯 했으나, 한서희와의 설전 이후 자신을 향한 비난이 계속되자 강혁민은 같은 달 30일 “허위를 유포하는 그 사람(한서희)과 함께 강간 관련된 이야기와 인신공격은 모두 다 고소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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