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日 공연 예정대로…“그게 종현 형이 원하는 우리 모습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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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월 9일 13시 40분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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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샤이니가 오는 2월 예정돼 있었던 일본 콘서트를 예정대로 진행한다.

9일 샤이니 측은 일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연을 예정된 날짜에 개최하게 됐다”고 밝히며 사이니 멤버들의 친필 메시지를 공개했다. 샤이니는 오는 2월 일본 오사카 쿄세라 돔과 도쿄돔 등에서 ‘SHINee WORLD THE BEST 2018 ~ FROM NOW ON’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사진=샤이니 민호 친필 메시지. 샤이니 일본 공식 홈페이지
사진=샤이니 민호 친필 메시지. 샤이니 일본 공식 홈페이지

민호는 “샤이니 일본 콘서트 진행과 관련하여, 멤버들이 각자 고민하고 모두 모여 논의한 끝에 조심스러운 결정을 하게 되었고 거기에 대해 저의 마음을 차분히 전달해 드리고자 글을 쓰게 되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이 결정을 반기시는 분들도 계시고, 반대로 우려를 표하시는 분들도 계시리라 생각한다”며 “저희 역시 지금은 어떤 것이 정답인진 모르겠지만 우선 이것이 정답이라고 믿고 여러분과의 약속을 계속해서 이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 여러분 앞에 보일 샤이니의 모든 무대에 종현이 형과 함께 한다는 생각으로 ‘진심’을 담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사진=샤이니 키 친필 메시지. 샤이니 일본 공식 홈페이지
사진=샤이니 키 친필 메시지. 샤이니 일본 공식 홈페이지

키도 “저희는 예정하고 있는 일본 공연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히며 “이러한 결정이 종현이 형이 원하는 저희의 모습일 것이고, 팬 여러분들과의 약속을 지키며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는 것이 가장 샤이니다운 모습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사진=샤이니 태민 친필 메시지. 샤이니 일본 공식 홈페이지
사진=샤이니 태민 친필 메시지. 샤이니 일본 공식 홈페이지

태민은 “사실 처음에 공연에 대한 자신감이 조금 없었다. 하지만 팬 여러분과의 약속을 지키고 싶었고 하늘에서 보고 있을 우리 멤버에게 자신 있게 딛고 일어서서 무대에 서는 샤이니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샤이니 온유 친필 메시지. 샤이니 일본 공식 홈페이지
사진=샤이니 온유 친필 메시지. 샤이니 일본 공식 홈페이지

온유는 “정말 많이 부족하지만 샤이니를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싶다. 과정이 어렵고 힘들더라도, 힘껏 노력하겠다”라고 뜻을 밝혔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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