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효진(38)이 최근 연이어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있는 동영상 게시물이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공효진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쉬운 일이란 없다”는 글과 함께 동영상을 게재했다.
분홍색 프레임의 이 영상에는 공효진이 공사 중으로 보이는 건물 내부 벽면에 줄자를 대고 무언가를 측정하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는 ‘What is she doing?’ ‘Where is Hyojin?’이라는 자막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지난달 30일에도 “여긴 바로…”라는 글과 함께 같은 건물 내부에서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분홍색 프레임의 영상을 올렸다.
공효진은 공사 중인 건물의 테라스에서 건너편 건물 1층의 낙지 집에 사람들이 줄을 선 모습을 내려다보고 있다. 공효진은 촬영자를 향해 “줄을 선 걸 보면 여기 장사가 잘 될 거 같아. 그치? 줄을 매일 서 있다고. 저 낙지 집에 아주 난리가 났어. 그래서 여기에 곱창 집을 해야 하는 게 아닌가”라고 웃으며 말한다.
이어 카메라 앵글은 공효진이 있는 건물의 위층들로 향한다. 공효진은 함께 위를 쳐다보며 “(건물 외벽에) 스트라이프(줄무늬)를 하네 마네, 얼마나 오래 고민을 했는지”라고 말한다. 또 “일단은 주변 가게들이 장사가 잘 된다는 건 좋은 거야”라고 말하기도 한다. 영상에는 ‘Coming soon to Hongdae’라는 자막이 나온다.
12월 29일엔 “뭘 하긴 하려는 건가 본데…?”라면서 건물 내 바닥 타일 공사를 하는 동영상을 올렸으며, 12월 28일에도 “너 뭐하고 돌아다니냐?”라는 글과 함께 타일 공사 영상을 올렸다. 영상들에는 ‘What is she doing?’ ‘Where is Hyojin?’ 등의 자막이 계속 등장한다.
사진=공효진 인스타그램 이 외에도 공효진은 “백수라 노가다”, “멋 내고 나가서 먼지 뒤집어쓰기. 눈알이 팽글팽글. 늦은 새벽 홍대”라는 글과 함께 공사 현장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공효진이 올리는 영상 속 건물은 지난 2016년 1월 공효진이 마포구 서교동의 2층짜리 건물을 매입해 허문 뒤 신축한 건물로 추정된다.
지난해 10월 TV조선 ‘별별톡쇼’에서는 공효진의 홍대 빌딩 시세 차익에 대해 다루면서 해당 건물을 소개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공개된 건물 외관을 보면, 공효진의 인스타그램 동영상 속 건물과 일치하는 것으로 보인다.
사진= TV조선 ‘별별톡쇼’ 캡처
당시 방송에 따르면, 공효진은 50억 원을 대출받아 2층짜리 건물을 63억 원에 매입해 허물고 새로운 건물을 올렸는데, 1년 만에 130억 원대로 뛴 것으로 알려졌다.
공효진은 해당 건물 외에 서울 이태원에도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건물을 보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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