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동원이 주연을 맡은 영화 ‘골든슬럼버’(감독 노동석)가 2월14일 개봉을 확정했다고 CJ엔터테인먼트가 9일 밝혔다.
강동원·김의성·한효주·김성균·김대명 등이 출연하는 ‘골든슬럼버’는 일본 작가 이사카 코타로의 동명 소설 원작으로, 광화문에서 벌어진 대통령 후보 암살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남자의 도주극을 그린다. 이날 공개된 60초 분량 예고편에는 비틀즈의 ‘골든슬럼버’가 배경음악으로 깔린 가운데 택배 기사 건우(강동원)가 필사적으로 도망치는 모습이 담겼다.
강동원은 ‘군도: 민란의 시대’(2014) ‘검은 사제들’(2014) ‘검사외전’(2016) ‘가려진 시간’(2016) ‘마스터’(2016) ‘1987’(2017) 등 장르·캐릭터를 불문하고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