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골든디스크 본상]윤종신 “‘○○○’에게 영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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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월 10일 19시 35분


사진=JTBC 2018 골든디스크 캡처
사진=JTBC 2018 골든디스크 캡처
가수 윤종신(48)이 2018 골든디스크 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을 수상한 뒤 ‘구 남친들’에게 영광을 돌렸다.

윤종신은 10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8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윤종신은 “윤종신하면 꾸준히 열심히 쉬지 않고 음악을 해왔다는 점이 특징”이라면서 “작년에는 선물 같은 한 해가 아니었나 싶다”고 말했다.

이어 윤종신은 “맨날 음악한다고, 작곡한다고 작사한다고 새벽 늦게 들어왔는데 기다려준 가족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무엇보다도 작년 한 해 열심히 이 노래를 울부 짖어준 ‘구 남친’ 여러분들에게 이 영광을 돌린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여름 윤종신의 ‘좋니’는 음원차트를 강타했다. 이 곡은 발매 직후 큰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거친 뒤 소셜미디어 등에서 ‘구남친송’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큰 인기를 모았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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