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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이 ‘한숨’ 부르다 울먹…태연 “너무 멋지게 잘해 내가 다 고마워” 위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1-12 11:20
2018년 1월 12일 11시 20분
입력
2018-01-12 10:44
2018년 1월 12일 10시 44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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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태연 인스타그램
걸그룹 소녀시대의 태연이 가수 이하이의 ‘한숨’ 무대를 지켜본 소감을 전했다.
태연은 지난 11일 본인의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이날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제32회 골든디스크 음반 부문 시상식 참석 후기를 전했다.
태연은 이하이에게 “이하이 양 무대 너무 잘 봤다. 노래할 때 도움이 되어주고 싶었다. 그 순간에 거리가 너무 멀게 느껴지더라. 토닥토닥해주고 싶었다”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이어 “너무 멋지게 무대 잘 해줘서 내가 다 고맙고 수고 많았다. 오랜만에 보니 더 예뻐졌더라”라고 덧붙였다.
사진=골든디스크 방송 캡처
한편, 이날 이하이는 종현이 작사·작곡한 ‘한숨’으로 종현의 추모 무대를 꾸몄다.
이하이는 노래의 2절 중 “아무도 그댈 탓하진 않아”라는 소절을 부른 뒤 고개를 돌려 흐르는 눈물을 참으려 애쓰는 모습을 보였다. 무대는 반주만 이어졌고, 이하이는 한동안 노래를 잇지 못했다.
이후 이하이는 떨리는 목소리로 노래를 이어갔지만 마지막 소절인 “수고했어요”를 부른 뒤 다시 한번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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