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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美 캘리포니아 산사태에 오프라 윈프리도 피해 “이웃에 비하면 난 괜찮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1-12 11:56
2018년 1월 12일 11시 56분
입력
2018-01-12 11:34
2018년 1월 12일 11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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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프라 윈프리 인스타그램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미국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64)도 피해를 입었다.
오프라 윈프리는 11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분의 기도와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진흙투성이지만 내 이웃들이 입은 피해에 비하면 나는 괜찮다”라는 글과 함께 현장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오프라 윈프리는 장화를 신고 진흙으로 뒤덮인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그는 묽과 흙과 건물 잔해가 뒤섞인 집 주변 상황을 영상으로 보여주며 "이곳이 울타리가 있던 자리"라며 "이웃집은 완전히 파괴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11일 CNN에 따르면 지난 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몬테시토와 샌타바버라 인근에서 현재까지 17명이 숨졌으며 10여 명이 실종됐다.
오프라 윈프리는 산사태 당시 집을 비우고 있어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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