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수증’ 이지혜 “김생민이 사지 말랬는데…”, 지름신 유발한 ‘부동산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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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월 14일 12시 19분


사진=이지혜 인스타그램
사진=이지혜 인스타그램
혼성그룹 샵 출신의 가수 이지혜(38)가 김생민의 조언을 따르지 않고 부동산 책을 구매했음을 알렸다.

14일 오전 방송된 KBS 2TV ‘김생민의 영수증’에는 이지혜가 의뢰인으로 출연해 자신의 장바구니를 공개했다.

‘김생민의 영수증’에 두 번째 출연한 이지혜는 “출연 후 소비가 바뀌었다. 이전엔 ‘이 정도는 살 수 있지’라며 바로 결제했다면 이젠 장바구니에 담아두고 지켜보는 시간을 많이 갖는다”고 ‘김생민의 영수증’ 출연 후 달라진 점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김생민은 칭찬을 하며 이지혜의 장바구니를 분석했다.

먼저 7권의 결제하지 않은 책이 눈에 띄었다. 이지혜는 부동산에 관심이 있다며 관련 책은 꼭 사야 한다고 어필했다. 이지혜는 실제로 부동산 정책에 대해 읊으며 전문성을 과시했다. 그러나 송은이와 김생민은 검색하면 나오는 걸 외운 티가 난다고 지적해 웃음을 유발했다.

하지만 이후 이지혜는 부동산 관련 책을 구매했다.

이지혜는 ‘김생민의 영수증’ 녹화 후인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문고에서 파는 스피커가 책보다 더 사고싶다 ㅋㅋㅋㅋㅋ”라며 해시태그로 “책 읽기 다시 도전. 김생민 오빠가 사지 말랬는데 부동산 책 구매함. 부동산 꿈. 꿈꾸는 맛ㅋㅋ 뭐라도 읽어야 지식이 쌓인다. 시작이 반이다”라는 글을 올렸다.

방송 녹화에서 부동산 관련 책을 사지 말라는 조언을 받았지만, 결국 책을 샀다는 것.

누리꾼들은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사시는 것도 그뤠잇 입니다”라고 응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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