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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미운 우리 새끼’ 김소연 “이상우와 결혼 이유? 허례허식 없어 좋았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1-15 11:16
2018년 1월 15일 11시 16분
입력
2018-01-15 11:01
2018년 1월 15일 11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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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배우 김소연이 이상우와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김소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서장훈은 김소연에게 “(이상우와) 결혼을 결심한 결정적 계기가 뭐냐”고 물었다.
이에 김소연은 “(이상우가) 드라마 촬영하는 8개월 내내 항상 똑같은 사복을 입고 왔다”며 “목이 다 늘어난 반팔 티셔츠에 보풀이 군데군데 있는 트레이닝 바지, 고무 슬리퍼를 8개월 내내 입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연애를 시작하고도 그 복장 그대로 데이트를 나왔다. 그런데 오히려 그 모습이 허례허식 없고 본인에 대한 자신감이 있어 보여 좋았다. 이런 사람이라면 평생 함께해도 좋지 않을까 생각해 결혼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김소연과 이상우는 MBC드라마 ‘가화만사성’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이후 지난해 6월 결혼식을 올렸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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