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한 김새롬은 이찬오 셰프와의 이혼과 관련해 직접 입을 열었다.
이날 김새롬은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던 논란이 이혼의 결정적인 이유는 아니었다고 말씀드리고 싶었다”며 “여러 가지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이혼을)결정한 것이니, 그런 오해는 안 하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새롬은 “저의 이혼에 대해 계속 누군가의 탓으로 돌리고 싶어 남의 탓을 하다가 ‘모든 게 내 탓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새롬은 전 남편인 이찬오 쉐프에 대해 “(이혼은)한 사람이 한 가지 일을 겪은 것이 아니라 두 사람이 한 가지 일을 겪은 것”이라며 “그 사람도 같은 아픔을 겪고 있을 것. 그 분도 아픔을 잘 극복하고 성숙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새롬이 그간 이혼에 대해 직접적으로 밝힌 적이 없던 만큼 해당 방송은 방영 전부터 많은 이목을 끌었다. 방송 이후 누리꾼들의 반응은 다양했다.
방송 이후 누리꾼들은 “김새롬 씨 힘내세요 응원합니다(iago****)”, “한 마디 한 마디 조심스럽게 얘기하는 모습이 진중해 보이고 배려있어 보인다(소***)”, “인터뷰 멋지다. 솔직히 가벼워 보이고 경솔한 거 같아서 비호감이었는데, 나이 많은 나보다 더 성숙한 듯!!(skdu****)”, “정말 다시 봤음...현명하게 잘 하셨네요(sunw****)”, “성숙해졌네. 앞으로 잘 되길 바라요(kasa****)”,"음... 현명한 사람이었네요 방송에 보이는 부분들이 다가 아니네요 좀 달리 보이네요(kore****)”, “김새롬 의외로 배려깊네..문워크 이찬오보다 성숙하다.(ryuh****)”, “이혼에 대한 솔직하고 멋진 대답이다. 이혼은 여러 가지 이유가 복합적으로 원인이 되는 거지 힘내라!(na33****)”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반면 일각에서는 “그럼 티비 나와 상대 욕하나 당연한 인터뷰를 이렇게 또 미화(smy3****)”, “두루뭉실 교묘한 단어선택(jnr5****)”, “배려하지만 끝에 성숙해져라는 말에 뼈가 있네요(kkok****)”, “좀 빠른 거 아님??? 복귀시점이..(fami****)”, “너무 방송용 멘트 같았음. 와닿진 않음.(vivi****)”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김새롬은 지난 2015년 8월 이찬오 쉐프와 결혼했으나 2016년 12월 합의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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