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빵생활’ 해롱이 이규형, 알고 보니 ‘도깨비’ 섬뜩 신스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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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월 19일 10시 19분


사진=이규형 인스타그램
사진=이규형 인스타그램
배우 이규형이 ‘슬기로운 감빵생활’ 종영 소감을 전한 가운데, 이규형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007년 뮤지컬 ‘두근두근’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한 이규형은 ‘싱글즈’, ‘오 당신이 잠든 사이에’, ‘비스티보이즈’ 등 다양한 뮤지컬과 연극 무대에 오르며 연기력을 쌓아왔다.

그는 영화 ‘크고 작은 사내’를 시작으로 ‘나의 독재자’, ‘사랑에도 저작권이 있나요?’,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 ‘봉이 김선달’ 등 스크린에서도 열연을 펼쳤다.

또한 2015년 KBS2 ‘착하지 않은 여자들’을 통해 드라마로 활동 범위를 넓혔다.

사진= tvN ‘도깨비’
사진= tvN ‘도깨비’

특히 이규형은 2016년 tvN ‘도깨비’를 통해 인상적인 연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바 있다. 당시 그는 보험금을 타내고자 아내를 살해한 남편으로 분했고, 김고은에게 “어린 X들은 조심성이 없다”라는 대사와 함께 섬뜩한 연기를 선보였다.

지난해 tvN ‘비밀의 숲’에서는 반전의 키를 쥔 검사 윤세원 과장으로 분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18일 종영한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선 ‘해롱이’ 유한양 역으로 분해 애교 있는 말투, 몸짓 그리고 독특한 캐릭터 설정을 담백하게 표현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이규형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희 ‘슬기로운 감빵생활’이 이제 끝을 향해 달려왔고 거의 다 달려갔습니다. 그동안 저희 작품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아서 정말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촬영했습니다‘라며 종영 소감을 전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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