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미소” 하지원 동생 故전태수, 1월에 올린 SNS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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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월 22일 09시 23분


전태수 인스타그램
전태수 인스타그램
배우 하지원(본명 전해림)의 동생 전태수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의 밝은 모습의 최근 SNS 게시물이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21일 하지원의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전태수 씨가 1월 21일, 향년 34세의 나이로 유명을 달리하게 됐다"며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족들과 지인들 모두 비통함 속에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고인은 평소 우울증 증세로 꾸준히 치료를 받던 중, 상태가 호전돼 최근까지도 연기자로서의 복귀를 구체적으로 논의하던 중이었다"고 전했으나 고인의 사망 원인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이러한 가운데, 전태수가 최근 게재한 게시물들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 10월 이후 두 달 간 게시물이 없던 그는 지난 3일 "안녕"이라는 글과 함께 웃고 있는 셀카를 올렸다.

또 다음날은 "새벽 산책"이라며 셀카를 올렸고, 같은 날 "떠나오다"라며 바다 사진을 게재했다.

이후 11일에는 태양 이모티콘과 함께 버스에서 밝게 웃고 있는 셀카를 올렸다. 이 사진이 고인의 마지막 사진이다.

인스타그램 피드 속 고인의 웃는 모습이 더욱 주변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너무 아깝다", "슬프다", "웃고 있는 보니까 마음이 더 아프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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