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로, 연기자로…씨스타는 홀로서기 중

  • 스포츠동아
  • 입력 2018년 1월 23일 06시 57분


효린-소유-보라-다솜(왼쪽부터). 동아닷컴DB
효린-소유-보라-다솜(왼쪽부터). 동아닷컴DB
효린 내달 디지털 싱글…소유 ‘파트2’ 준비
보라는 ‘화유기’ 열연…다솜도 차기작 고민


지난해 해체한 걸그룹 씨스타 멤버들이 제각기 홀로서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연기와 가수 분야로 나눠진 효린·소유·보라·다솜 네 멤버는 각기 영역에서 입지를 구축하기 위해 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최근 드라마 ‘흑기사’ ‘돈꽃’ 등의 삽입곡을 부르며 홀로서기 워밍업을 마친 효린은 다음 달 6일 디지털 싱글을 발표한다. 효린은 그룹 활동 중에도 틈틈이 솔로로 활동을 해왔지만 이번엔 그룹 해체 후 처음 발표하는 신곡인 만큼 더욱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소유 역시 다음 앨범 준비에 한창이다. 지난해 12월 첫 솔로앨범 ‘파트1’의 수록곡을 잇따라 음원차트 정상에 올려놓았던 소유는 ‘파트2’를 준비중이다. 발표 시기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이미 순차적으로 발표하기로 한 앨범이라는 점에서 오래 걸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소유는 솔로 가수 외에도 MC까지 영역을 넓혔다. 차분한 말투와 8년차 걸그룹 활동 경력을 인정받아서다. 현재 한 종편 채널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뷰티프로그램을 진행중인 소유는 비슷한 포맷의 패션 뷰티정보 프로그램의 출연제안을 꾸준히 받고 있다.

다솜과 보라의 주력 활동 분야는 연기다. 다솜은 드라마 SBS 드라마 ‘언니가 살아있다’를 통해 지난해 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을 받는 등 연기자로 입지를 굳혔다. 현재 상반기 방송을 계획중인 두 편의 드라마의 출연 제의를 받고 고민 중이다.

연기자 겸 가수 이승기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한 보라도 회사 분위기에 맞춰 연기자로 어필 중이다. 2014년 드라마 ‘닥터 이방인’으로 연기를 처음 시작한 그는 드라마 ‘화유기’에서 톱스타 앨리스 역을 맡고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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