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블랙 “‘토크몬’ 편집된 내용 많아…알바 할 상황 안됐다” 해명

  • 동아닷컴
  • 입력 2018년 1월 23일 08시 23분


사진=제이블랙 인스타그램
사진=제이블랙 인스타그램
22일 방송된 tvN ‘토크몬’에서 제이블랙이 제1대 킹스몬으로 등극한 가운데, 이날 토크 내용을 두고 ‘과장된 것 아니냐’ 등의 지적이 제기되자 제이블랙이 직접 해명에 나섰다.

이날 방송서 제이블랙은 인지도가 없던 시절 학원 춤을 가르치면서 월수입 3만원으로 생활을 했으며, 하루는 라면을 먹고 다음날은 굶었다고 밝혔다.

이에 누리꾼들은 “들으면서 찡했다. 잘돼서 너무 다행이다”,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지만, 일부는 ‘과장된 것 아니냐’, ‘알바라도 했어야지 말도 안 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러자 제이블랙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해명에 나섰다.

그는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 살짝 해명하자면, ‘월 3만원이 말이 되냐’고 ‘그럼 알바를 하지’라고 하시는 분들 말씀 맞다. 그런데 제가한 모든 이야기가 나가지는 않는다. 편집도 많이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전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는 상황이 안됐다. 연습실에 살기 위해 조건으로 연습실 경비대행으로 생활했고 연습 시간은 정해져있었다. 그 연습 시간을 지키지 못하면 팀에서 당연히 방출되는 것”이라며 “틈을 내서 알바라도 하려고 했으나 잘 써주지 않기도 했고 종종 막노동판도 나갔었다”고 해명했다.

또 “라면 얘기 거짓말 같으시겠지만 진실이다. 몇 년을 그런 것은 아니도 2~3달 그랬다고 한건데 편집점이 그러하여 조금 과장되어 나간 것 같다. 굳이 설명할 필요 없는 과거라고도 생각했지만 부모님이 가슴 아파하실듯해 이렇게 해명 아닌 해명 글 조심스레 올려본다”고 밝혔다.

끝으로 “절 좋게 봐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말씀 올린다. 허술하고 실수도 많이 하지만 진정성 있는 사람으로 살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