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이승연 소속사 매니지먼트 이상에 따르면 이승연은 ‘부잣집 아들’에서 주인공 김지훈의 계모 남수희 역을 맡아, 31일 첫 대본 리딩에 참여한다. 이승연은 2013년 프로포폴 투약혐의로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MBC, KBS 등에서 출연 정지 처분을 받았다. 2016년 KBS의 출연정지처분이 해제됐고, MBC는 지난해 풀렸다.
‘밥상 차리는 남자’ 후속으로 3월 중 방송될 ‘부잣집 아들’은 거액의 빚을 유산으로 상속받은 후 아버지의 명예를 위해 빚 갚기에 고군분투하는 부잣집 아들 김지훈과 그를 응원하는 김주현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이승연의 지상파 드라마는 SBS ‘대풍수’ 이후 6년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