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유역비, 결혼설·임신설까지 돌았는데…결국 ‘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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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월 25일 13시 11분


사진=송승헌 소셜미디어
사진=송승헌 소셜미디어
‘한류스타’ 송승헌(42)과 ‘대륙여신’ 유역비(류이페이·31)가 장거리연애의 어려움을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결별했다.

송승헌과 유역비는 영화 ‘제3의 사랑’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추면서 인연을 맺은 뒤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2015년 8월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라고 입장을 밝힌 두 사람은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장거리 연애를 시작했다.

이후 그해 12월 두 사람의 결혼설이 불거졌다. 송승헌이 유역비 모녀와 국내 여행을 즐겼다는 보도와 함께 결혼설이 나온 것.


이에 당시 송승헌의 소속사 더좋은 이엔티 관계자는 “유역비가 어머니와 함께 한국을 방문한 것이 맞다”며 “송승헌이 남해에서 유역비 어머니를 만난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송승헌이 초대를 한 건지 그 부분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 다만 방문을 한 것은 맞다”면서 “결혼에 대해서는 배우의 개인사이기 때문에 아직은 뭐라고 말하기 조심스런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2016년 3월엔 결별설이 터졌다. 중국의 한 연예매체는 “유역비와 송승헌이 헤어졌다는 소문이 현지 연예가에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송승헌 소속사 관계자는 “송승헌 유역비 커플은 잘 만나고 있다. 결별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유역비가 최근에도 한국을 방문해 송승헌과 데이트를 즐겼다”고 결별설을 일축햇다.

이후 2016년 12월 송승헌 유역비 커플이 한국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냈다는 보도가 나오고, 2017년 1월 송승헌이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유역비와 잘 만나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언급하면서 두 사람의 결별설은 완벽하게 가라앉았다.

지난해 4월엔 유역비의 임신설까지 나왔다.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한 기자는 홍콩 한 언론 보도를 인용하며 유역비 임신설에 대한 근거를 제시했다. 홍콩 언론은 유역비가 올해 바지를 별로 입지 않고, 얼굴이 살이 오르고, 유난히 복부 부분이 불룩해졌다며 임신설을 제기했다.

하지만 지난해 5월 중국 매체의 보도로 다시 결별설이 불거졌다. 이에 송승헌의 소속사 더좋은 이엔티 측 관계자는 “송승헌과 유역비의 결별설은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수차례 결별설을 해명했던 두 사람은 이번엔 결별 사실을 인정했다.

송승헌 소속사 더좋은이엔티 측은 25일 “송승헌과 유역비가 결별 후 좋은 친구로 남기로 했다”며“서로 바쁜 스케줄과 멀리 떨어져 있어 힘들어하는 시기가 있었다”고 밝혔다.

결별 이유에 대해 송승헌의 측근은 한 매체를 통해 “송승헌도 쉼없이 계속 일을 했고 유역비도 많이 바빴다. 바쁜 스케줄 탓에 몸이 멀어지면서 자연스럽게 마음도 멀어진 것 같다. 시기는 개인사라 정확히 알지 못 한다. 한한령 때문에 멀어진 것은 아니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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