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국가대표 출신인 전미라가 24일 정현(22·한국체대)의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4강 진출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전미라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현의 8강전 경기 영상을 올리며 “정현아 심장이 터질 것 같다. 너무 멋져^^ 몇 년 전 라익이랑 축구하던 그 현이 형아가 진짜 맞는 거지? ㅋㅋㅋ 온 국민이 기를 모아 응원 보낼테니 지금처럼 담대하게 자신있게 경기하길 바라. 내친김에 우승하자”고 응원했다.
‘2018 호주오픈 테니스’ JTBC3 중계 해설을 맡은 전미라는 “#해설후자리못뜸”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이기도 했다.
전미라는 또 “정현아 너 땜에 덩달아 누나까지 바쁘구나. #sbs #첫뉴스장식”이라고 ‘행복한 투정’을 부리기도 했다.
함께 공개한 뉴스 인터뷰 영상에서 전미라는 “(한국 테니스는)일본이나 중국보다도 성적이 그다지 좋지 않고, 프로로 뛰고 있는 선수도 현저히 적다”며 “(정현의 4강 진출은)올림픽 금메달에 버금가는 성적이라고 생각한다”고 정현의 활약을 평가했다.
전미라의 남편이자 연예계 대표 테니스광인 가수 윤종신도 정현의 4강 진출을 축하했다.
윤종신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4강이라니…. 테니스 메이저 4강이라니…. 정현아 엄청난 일 해냈다!!! 멋지다!!! #정현 #라스(라디오스타) 녹화 도중 궁금해서 미칠뻔 #호주오픈”이라며 정현의 4강 진출에 환호했다.
한편 정현은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7·스위스)와 26일 오후 5시 반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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