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인기 그룹 H.O.T가 2월15일 경기 고양시 일산MBC드림센터 공개홀에서 진행되는 MBC ‘무한도전 - 토토가3’ 녹화에 출연해 해체 후 17년 만에 무대에 선다.
‘무한도전’ 측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H.O.T의 ‘토토가3’ 녹화일정을 소개하며 “2월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중요 경기 중계방송으로 인해 2월17일, 24일 밤 ‘무한도전’의 스핀오프 개념으로 설날특집 ‘토토가3 - H.O.T’ 편을 방송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1996년 데뷔한 H.O.T는 2001년 2월27일 콘서트를 끝으로 해체됐다. ‘무한도전’ 측은 2014년 ‘토토가’ 첫 시즌부터 H.O.T와 접촉해왔다. 데뷔 20주년이던 2016년에는 재결성이 유력해보였지만, 결국 무산돼 아쉬움을 자아내게 했다.
[스포츠동아 엔터테인먼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