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2월 17년 만에 다시 뭉친다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월 30일 03시 00분


‘무한도전 토토가3’ 특집무대 출연

MBC 무한도전 ‘토토가3’ 특집 무대에 서게 될 가수 H.O.T.의 1996년 모습. 멤버인 토니안 장우혁 이재원 강타 문희준(왼쪽부터). 동아일보DB
MBC 무한도전 ‘토토가3’ 특집 무대에 서게 될 가수 H.O.T.의 1996년 모습. 멤버인 토니안 장우혁 이재원 강타 문희준(왼쪽부터). 동아일보DB
아이돌의 원조인 H.O.T.가 해체 17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다.

29일 MBC ‘무한도전’ 측은 “최근 H.O.T. 멤버들과 다시 한자리에 모여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3’ 출연을 의논했으며, 2월 15일 경기 고양시 일산 MBC드림센터 공개홀에서 ‘토토가3’ 특집 무대를 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H.O.T.는 수차례 ‘토토가’ 출연 가수로 물망에 올랐으나 성사되진 않았다. 2014년 11월 ‘토토가’ 특집을 준비하면서 H.O.T. 멤버들을 처음 만난 ‘무한도전’ 제작진은 이후 2015년과 2016년에도 H.O.T.와 토토가 출연을 논의했지만 불발됐다. 무한도전의 ‘토토가’ 특집은 타임머신을 타고 1990년대로 돌아가는 음악 시간 여행 콘셉트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현재 H.O.T. 멤버들은 콘서트를 위한 안무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무한도전 ‘토토가3-H.O.T.’편은 다음 달 17일과 24일 밤 본방송 시간과 다른 시간에 편성돼 설날 특집으로 방송된다.

조윤경 기자 yunique@donga.com
#h.o.t.#무한도전#토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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