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주혁 사망 차량서 결함 발견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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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월 30일 18시 55분


故 김주혁
故 김주혁
교통사고로 숨진 고(故) 김주혁(45)의 사고 차량에서 결함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머니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김주혁 차량에 대한 최종 감정 결과를 서울 강남경찰서에 전달했다.

감정 결과 급발진 등 차량 오작동이나 결함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급발진을 확인할 수 없었으며 차량 결함은 아니라는 판단"이라고 밝혔다.

김주혁의 사고 원인에 대한 의혹이 여전히 풀리지 않고 있다. 앞서 김주혁의 시신 부검에서도 약물복용이나 음주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김주혁은 지난해 10월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영동대로의 한 아파트 정문 부근에서 자신의 벤츠 SUV 차량을 운전하다 그랜저 차량을 추돌한 뒤 인도로 돌진해 아파트 벽면에 부딪혔다. 이후 김주혁은 건국대학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같은 날 끝내 숨졌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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