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아 와플기계, 품절 대란…브랜드 측 “구매해도 4월 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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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2월 5일 13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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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효리네 민박2’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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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효리네 민박2'에서 이른바 ‘윤아 와플 기계’가 방송된지 하루만에 전국 품절 상태다.

4일 방송된 '효리네 민박2'에서는 걸그룹 '소녀시대' 윤아가 민박집의 새로운 아르바이트 직원으로 출연했다.

이날 윤아는 자신이 집에서 만들어 먹는다며 와플 기계를 서울에서 가져왔고, 이효리-이상순 부부를 위해 와플을 직접 만들었다. 완성된 와플은 시중에 파는 것처럼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을 자랑했다.

방송 이후, 온라인상에는 해당 와플 기계 브랜드를 묻는 질문이 빗발쳤고, 결국 ‘윤아 와플 기계’는 온라인에서 품절되며 화제를 모았다.

와플 기계 브랜드 측은 5일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문자를 보냈다. '고객님께서 주문하신 상품은 주문 폭주로 인하여 본사 재고 수량을 넘어서 재생산에 들어가야 한다"라며 "그러나 중국 공장이 2월 춘추절 연휴로 인한 휴무로 생산 일정이 없어 3월 중순 재생산이 이뤄진다. 4월 초 배송 예정이다'라며 주문 폭주로 인해 늦어질 배송에 미리 사과한 것.

해당 브랜드 측은 이날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본사는 현재 물량을 다 소진했다"라며 "선박으로 기계가 들어오기 때문에 배송이 오래 걸릴 듯"이라고 거듭 사과의 말을 전했다.

한편 '효리네 민박2' PD는 같은 날 한 연예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윤아가 예전에 사서 쓰던 건데, 이번에 이효리에게 주려고 새로 사 온 것"이라며 "저도 편집하며 눈여겨봤다가 이번에 구입했다"라고 말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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