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아티스트 낸시랭(39·본명 박혜령)의 남편 왕진진(본명 전준주)이 또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SBS funE는 6일 “왕진진이 고미술품 전문가에게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며 “5000여만 원을 빌려 간 뒤 갚지 않고 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고미술품 관련 사업을 하는 A 씨는 5일 서울 중앙지방검찰청에 왕진진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3년 전 왕진진이 A 씨에게 갤러리 임대 문제로 접근한 뒤 5차례에 걸쳐 총 5400만 원을 빌렸지만 갚지 않고 있다는 것.
A 씨는 해당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3년 전부터 수천만 원 씩 빌려 간 뒤 아직도 갚지 않고 있다”며 “지난달에는 낸시랭과 결혼을 했다며 찾아와서 고소를 참아주면 다 갚겠다고 했다. 약속했던 시간마저 지나자 이제는 전화도 받지 않아서 고소장을 접수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5일 서울 강남 경찰서에 따르면 왕진진은 2015년 김 모 씨로부터 300여점이 넘는 도자기를 10억 원 상당에 매수하기로 해 놓고 물건을 가져간 뒤 대금은 지불하지 않은 혐의로 피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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