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턴’ 측 “고현정·제작진 간 분쟁설 진위 확인 중…8일 결방과는 무관”

  • 동아닷컴
  • 입력 2018년 2월 7일 18시 10분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배우 고현정(47)과 SBS 수목드라마 ‘리턴’(극본 최경미 연출 주동민 제작 스토리웍스) 제작진 간의 분쟁설이 불거진 가운데, 드라마 방송사인 SBS 측은 “진위 확인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SBS 측은 7일 동아닷컴에 “아직 확인 단계다. 배우와 제작진 모두 확인을 거치고 촬영이 진행되는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며 “금일 역시 촬영이 진행된 것으로 안다. 그런데 분쟁설이 보도되면서 우리도 당황스럽다”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고현정이 ‘리턴’을 촬영하던 중 주동민 감독과 크게 다툼을 벌인 후 촬영 거부를 선언했다며, 이로 인해 다음주 방송 여부도 불투명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고현정이 드라마 속 자신의 캐릭터에 대한 이견 등으로 감독과 갈등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SBS 측은 다만 8일 ‘리턴’의 결방은 평창동계올림픽 중계에 따른 것으로, 이번 논란과 무관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SBS 측은 “이번 결방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중계에 따라 결정된 것으로 방송 분량은 이미 확보된 상태다. 결방이 결정되고 분쟁설이 보도되면서 오해가 있는데,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현재 고현정 측은 이와 관련해 입장을 내고 있지 않은 상황. 고현정은 앞서 예능 프로그램과 드라마, 영화 등 출연작의 연출자가 바뀐 전례가 몇 차례 있어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