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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주동민과 불화’ 고현정, ‘리턴’ 스태프 전원에 롱패딩 선물 ‘무색’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2-08 08:54
2018년 2월 8일 08시 54분
입력
2018-02-08 08:51
2018년 2월 8일 08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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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리턴'의 주연 배우 고현정이 주동민 PD와의 불화로 하차한 가운데, 그가 지난해 고생하는 스태프들을 위해 롱패딩을 선물한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말 고현정은 한겨울내 촬영되는 것을 감안해 150여 개의 롱패딩과 화장품을 스태프들에게 선물했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고현정의 통 큰 선물에 '리턴' 촬영 현장은 다 같은 롱패딩을 입고 촬영에 임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고현정 씨가 이처럼 깜짝 놀랄만한 통 큰 선물을 스태프 전원에게 나눠줘서 모두들 고마워했다"라며 "덕분에 모두들 추운 겨울도 이기고 촬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팀워크도 더욱 돈독해졌다"라고 했다.
하지만 그 돈독함은 오래가지 못했다. 고현정과 주 PD의 불화는 이어졌고, 결국 고현정이 '리턴'을 하차하게 됐다.
고현정 소속사는 8일 "그동안 고현정은 배우로서 책임감과 작품에 대한 큰 애정을 가지고 촬영에 임해왔다. 하지만 제작 과정에서 연출진과 거듭되는 의견차이가 있었고, 이를 최대한 조율해보려는 노력에도 간극을 좁힐 수 없었다"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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