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은 9일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했다. 터키에서 중국으로 팀을 옮긴 김연경은 이날 방송에서 ‘천생 여자’다운 모습을 보였다.
김연경은 자신의 집안일에 95점을 주며 “결혼해도 될 정도인데 쉽지 않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연경은 건조대에 걸려있는 옷을 정리하면서 칼 같은 각을 유지시켰다. 김연경은 “봤을 때 깔끔한 게 좋잖아요~”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 식사 후에도 먹은 자리를 바로 깨끗하게 치웠다.
김연경은 늘 티격태격하는 통역사를 끔찍이 챙겼다. 또 김연경은 “차든지 뭐든지 저에게 다 맞춰준다”면서 자신을 따뜻하게 맞아준 상하이 구단과 팀 선수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무지개 스튜디오에서 함께하지 못한 김연경은 멤버들과 영상통화를 나누며 아쉬움을 달랬다. 김연경은 “뜨거운 물이 잘 나오긴 하는데 보시다시피 추워가지고..”라며 근황을 전했다. 김연경은 ‘싱크대 앞에 앉을 수 있는 스툴을 사드리고 싶다’는 전현무에 “마다하지 않겠다. 감사히 받겠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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